세부호핑투어에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다

 

  세부호핑투어는 오빠와 단 둘이 가는 것이 아니라 짜~아식을 데려가는 거라서 많은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어요. 우리 짜~아식이 4살밖에 되지 않아서 겁이 많아 물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행여 짜~아식이 다칠까봐 항상 걱정이 가득한 초보 엄마니까요...^^;;

  호텔에서 아침 먹은 게 잘 못 되었는지 짜~아식의 아빠가 두드러기라 나서 하마터면 세부호핑투어를 하지 못할 뻔 했어여...다행히 약을 먹은 후 두드러기가 가라앉아서 다행이지 다 지불한 세부호핑투어 비용을 날릴뻔....ㅋ 

  예전의 해외여행은 짜~아식의 엄마와 아빠 단 둘만의 오붓한 여행이었지만 지금은 짜~아식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어서 그만큼 가족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잊어버리기 전에 세부호핑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서 우리의 추억을 공유해 볼께요. 이와 함께 어떻게 세부호핑투어를 예약하고 세부호핑투어 코스를 확정하고 가격을 지불했는지에 대한 정보도 이야기 해 드리도록 할께요.

 

  저희 가족이 머물렀던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에요. 산책이나 풀 및 바다에서 수영하기 편하게 설계해 놨드라구요. 세부호핑투어를 할 때는 반드시 세부 호핑투어 예약을 통해 세부호핑투어코스 및 세부호핑투어가격 등을 꼼꼼히 챙기셔야 해요.

 

 저희 가족 모두 방카(필리핀 전통 배)에 올랐으나 비바람이 거센 관계로 잠시 대기중에 앞에 배들을 찍어 봤어요. 날이 맑으면 저 뒤편까지 다 보이지만 비가 오는 관계로 뿌옇게 보이고 있어요. 그 와중에 제트스키를 타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안에 있어도 무서운데 뱃머리에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보트 도우미들이에요.

 

  원래 세부호핑투어 코스인 '날루수안'이 심한 물결 때문에 '올랑고' 아일랜드 앞바다로 스노쿨링 장소를 옮겨 그곳에서 스노쿨링을 하고 있는 짜~아식의 아빠에요...쟈갸!!! 나도 보고싶어..나도 데려가~~아....ㅋ

  올랑고 앞바다에서 스노쿨링을 마치고 다음 세부호핑투어코스인 '힐루뚱안'으로 옮기면서 우리의 점심을 준비하는 보트 도우미들이에요. 삼겹살, 닭고기, 소시지 등의 바베큐, 밥, 라면, 음료 등이 오늘 우리의 점심이었어요...배 위에서 먹는 라면 맛은 왜 이렇게 좋은겨!!!

  전 이상하게도 밥을 먹고 나면 식곤증이 몰려와요...짜~아식도 절 닮았나 봐요...짜~아식과 함께 달콤한 잠에 빠져들었어요.

짜~아식의 아빠는 열심히 스노쿨링 하러 갔어요. 물속에 많은 열대어가 환상적이라고 하더군요...부러웠어요...

 

 배 위에서 찍은 모습인데도 열대어의 모습들이 선명하게 보이죠? 예뻐요....저 처럼요....ㅋㅋ..

  세부호핑투어코스인 날루수안+힐루뚱안 코스중 힐루뚱안 아일랜드의 모습이에요. 해상보호구역이라 배를 정박시킬 수 없어 부표에 앵커를 고정시켜 스노쿨링을 한다고 하는군요...저 앞에 부표 보이시죠? 저기에 앵커 줄을 연결시킨다고 해요.

 

  세부호핑투어코스의 하나인 Fishing Time이에요. 진지하게 낚시에 열중하고 있는 짜~아식의 아빠 보이시죠? 앞에 보이는 튜브는 우리 짜~아식건데 목욕하러 안 들어 간다고 찡찡거려서 그냥 포기했어요. 우리 짜~아식은 물에 들어가는 건 모두 목욕이라고 한답니다.

 

세부호핑투어코스인 피싱에서 고기를 겨우(?) 잡아 올린 짜~아식의 아빠. 엷은 미소 보이시죠? 한 마리 잡고 좋았나 봐요...근데 그 미소가 저를 설레게 하네요....옴마!!! 미쳐!!!..ㅋㅋ...네, 맞아요...주책이에요...ㅋ

 

  세부호핑투어코스중의 하나인 힐루뚱안 스노쿨링에서 열심히 물속을 뒤지는(?) 우리 짜~아식의 파덜...

세부호핑투어의 모든 코스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파라세일링 모습...저도 올라가 보고 싶었어요...ㅠㅠ...근데 우리 짜~아식만 두고 갈 수 없기에 눈물을 머금고 다음을 기약했어요...

  간단한 세부호핑투어에 대한 기행문을 썼지만 세부호핑투어에서 상당히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아요. 우리 부부의 사랑 확인은 물론, 우리 짜~아식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통해 우리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또한 자연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 필리핀의 아픈 역사, 필리핀인의 친절함, 이곳에서 일하시는 한국분들의 일에 대한 열정 등에 대해 제가 느끼는 것이 많은 호핑투어였어요.

  한국으로 돌아와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야 하지만 내 곁에는 늘 나의 사랑하는 가족이 있기에 내가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주었던 세부호핑투어때 느꼈던 모든 것에 감사들 드리고 싶어요.  

  사람들은 늘 문제라는 문제에 직면해서 사는 것 같아요. 다양한 문제가 있지만 해결되지 않으실 경우 세부호핑투어를 한 번 떠나 보세요. 그리 비싸지도 않아요. 세부호핑투어는 전문업체인 블루호핑과 상의하면 세부호핑투어코스와 세부호핑투어코스에 따른 가격을 정확하게 알려드릴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