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롭 고래상어투어를 다녀와서
오슬롭 고래상어투어는 이른 아침에 리조트에서 출발하게 됩니다
막탄에 있는 리조트에서 오슬롭까지 가는 데는 대략적으로 3시간 30분정도 걸리는데요
리조트가 있는 막탄섬을 벗어나 세부시내를 지나 길죽한 모양의 세부섬을 전체길이의 절반정도를 차로 이동해서야 고래상어를 만날수 있습니다.
원래 고래상어는 전 세계에 걸쳐 장거리를 이동하는 동물이라고 하는데요
어느날 오슬롭을 방문한 고래상어들이 자신들의 습성과는 다르게 이곳 오슬롭에 눌러앉아 살기 시작하면서 고래상어투어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그러면서 오슬롭의 고기잡이 뱃사공들은 관광객을 고래상어와 같이 스노클링하게 도와주는 가이드가 되어서 오슬롭 지역의 주 수입원이 되었습니다.
아마 전세계 어디를 가보아도 볼 수 없는 것이 이 고래상어 투어일텐데요
내일이라도 고래상어들이 자신의 본성대로 오슬롭을 떠나 여행을 시작한다면 다시는 볼 수 없는 것이 이 고래상어투어일 것입니다.
이른 아침인 새벽 5시30분에 리조트에서 출발해서 차로 3시간반을 달려 오전9시에 오슬롭에 도착하여 받게된 번호표는 183번.
183번이라는 뜻은 그 이른시간에 출발해서 왔는데도 다른 182개의 팀이 우리팀보다 먼저와서 고래상어투어를 떠났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번호표 183번을 받고 30분을 더 기다려 고래상어들과 스노클링을 하러 출발했습니다.
정확히는 고래상어를 보러간다라기보다는 고래상어와 스노클링을 같이한다는것이 맞는 표현입니다.
이 온순한 고래상어는 사람들과 같이 노는 것을 좋아하는 듯 한데요.
이런 거대한 덩치의 온순한 고래상어와의 스노클링은 정말로 색다른 경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대략 30분정도 고래상어와의 즐거운 스노클링을 마친후
다음에 간곳은 투말론 폭포.
이 투말론 폭포는 우리나라의 계곡에 있는 폭포와 비슷한데요
제법 높은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커다랗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폭포입니다.
그리고 투말론 폭포를 가기 위해서는 차량에서 내려 오토바이를 갈때 한번 돌아올 때 한번 이렇게 왕복으로 타야했는데요
오토바이 타고 이동하는 것도 경사가 있어서인지 스릴있고 재미는 편입니다.
그 다음으로 간곳은 시말라성당인데요
아무래도 필리핀은 독실한 카톡릭국가이다보니 크고 신자분들이 많고 성당도 크네요
그렇게 오슬롭에서 고래상어와 놀고 투말론 폭포를 구경한후 시말라성당 들려서 다시 막탄에 있는 리조트로 돌아오니 돌아오는 길은 조금더 시간이 걸려 약 4시간 정도 걸려서 리조트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오슬롭 고래상어투어의 경우는 식사가 따로 포함되어있지 않은 투어이기에 식사는 손님들이 드시고 싶은 곳에서 드시고 싶은 음식을 자비로 사서 드시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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