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을 힐링해 주는 세부 가와산 캐녀닝
한국분들에게 가와산은 캐녀닝보다는 가와산 폭포를 더 강하게 인식하는 것 같고, 많은 여행업체의 카페에서도 가와산폭로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는 것 같아요...저희는 세부 블루호핑의 카페에서 가와산 캐녀링에 대한 정보를 얻었기에 블루호핑을 통해 가와산 캐녀닝을 예약, 진행하게 되었어요.
나를 둘러싼 여러가지 문제로 심신이 힘들어져서 세부행을 결심했고 세부에서의 다양한 여행을 통해 심신이 어느 정도 치유되었지만 아직 2% 부족한 그 무엇인가가 있기에 세부 가와산 캐녀닝을 실행하기로 결정했어요. 결론적으로 세부 가와산 캐녀닝은 제게 완벽한 힐링을 제공해 주었기에 한국에 돌아와서도 그 힐링을 통해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제가 큰 힐링의 기회를 제공해 준 세부 가와산 캐녀닝에 대한 것을 이 글을 보시는 분들과 혹은 세부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요.
세부 가와산 캐녀닝의 출발지점은 평탄한 길이에요.
세부 가와산 캐녀닝을 위해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게 좋아요.
세부 가와산 캐녀닝 가는 길목에 벌목된 나무 그루터기...자연 그대로 두어도 괜찮았을 건데 인위적인 모습이 있어서 조금 안타까웠어요..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서이긴 하지만 좀 씁쓸했어요. 잘린 모습을 보니 제 마음을 좀 아프더라구요...제가 한 환경하거든요...ㅋ
위에 보이는 것은 수력발전소의 배출구라고 하는군요...약 40여년전에 사용된 것이었는데,
지금은 오래된 박물이 되었지만 자연과 어우러져서 한 폭의 그림과 같이 보였어요.
이곳은 폭포 샤워마사지를 받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머무르더라구요.
저희는 내려올 때 이곳에서 가와산 폭포 샤워 마사지를 받았어요...뒤에 사진이 있어요.
가와산의 큰 폭포에만 관광객들이 몰려 있어 규모가 작은 폭포(라기보다는 웅덩이 같지만)는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않아 저희들이 눈길을 좀 줬어요...물이 엄청 맑고 깨끗해요...제 마음처럼요...뭐래는 거니?..ㅋ
여기도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는 곳이에요...상대적으로 빈약해 보이는 폭포이다보니
폭포가 외롭게 보여요...가와산 폭포에 3대 폭포가 있다고 하는데 3대 폭포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저런 폭포가 이루어져 큰 폭포를 만드는 건데...
이 대나무 다리를 건너면 세부 가와산 캐녀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참 보기 좋았어요. 인위적으로
시멘트로 만든 다리가 아닌 환경친화적인 대나무로 다리를 만들어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것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디다.
세부 가와산 캐녀닝을 위해 올라가는 오빠의 모습.. 힘들게 올라가지 않았는데
사진상으로는 굉장히 힘들게 보이네요...정말 힘든가?
제가 다이빙을 준비하고 있어요...별로 무섭지는 않아요...
폭포 옆에 슬라이딩 코스가 있어서 오빠랑 좀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봤어요...평상시에는
안 그러는데 오늘은 좀 다정스런 모습을 연출할 필요성이 있어서...ㅋ
세부 가와산 캐녀닝의 하산을 길을 통하지 않고 산속의 물길을 따라 하산하고 있는 중이에요...
위험하지 않고 오히려 재밌더라구요...더운 세부날씨지만 물 속을 따라 걸으니 엄청 시원하고 정말 좋더라구요.
세부 가와산 캐녀닝 하산 코스를 계속 걷고 있는 중이에요.
저 곳에 서서 가이드가 세부 가와산 캐녀닝 하산을 어떻게 하는지 우리에게 설명을 해 주고 있어요.
이제 가와산 캐녀닝 하산이 마무리 되어가는 코스에요.
사진 왼쪽 위에 저의 모습 보이세요? 보통 저곳에서는 다이빙을 하지 않지만 우리는 다이빙을 했답니다...
몇 번의 다이빙을 했는지 모르겠어요...허벅지가 아파요...배로 다이빙을 안 한게 얼마나 다행인지...
세부 가와산 캐녀닝중 마지막 다이빙을 오빠와 함께 하는 모습이에요.
저것보다 훨씬 높은 곳에서 다이빙을 했기 때문에 저 높이는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자, 이제 세부 가와산 캐녀닝 코스의 마지막인 폭포 샤워 마사지 코스에요...
샤워 마사지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우리 모습이에요.
세부 가와산 캐녀닝에서 샤워마사지를 받았어요...흠씬 두들겨 맞았지만 기분은 엄청 상쾌하더군요...한참을 맞았어요.
캐녀닝(canyoning)은 1980년대 중반 미국에서 시작된 익스트림 스포츠의 하나로서 계곡에서 걷기(walking), 수영(swimming), 암벽타기(rock-climbing), 급류타기(rafting), 절벽다이빙(abseiling) 등등이 포함된다고 하네요. 우리가 다녀 온 세부의 가와산(Kawasan)이 바로 캐녀닝을 하기에 좋은 장소로 알려져서 2004년부터 가와산 캐녀닝이 시작되었다고 해요.
세부의 가와산 캐녀닝은 산세가 완만해서 우리처럼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마춤이라고 생각을 해요. 캐녀닝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주 목적은 가와산 캐녀닝을 통한 힐링이었기 때문에 저희들에게 정말 적합한 산행이었고, 이 목적을 충분히 이루었다고 생각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하던 일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심신이 고달퍼서 힐링이 필요할 때 한 번 떠나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좋은 업체를 만나는 것도 복인데 블루호핑을 만난게 저희에게는 큰 복이었어요..cebu88만 기억하시면 되요,...카톡 아이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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